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발수 코팅 말고 친수 코팅도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 오는 날 미리 유막을 깨끗이 제거하고 자동차 유리 발수 코팅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수 코팅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시지만, 친수 코팅에 대해서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발수와 친수의 차이점과 발수 코팅과 친수 코팅을 해야하는 경우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발수 vs 친수
발수 코팅과 친수 코팅의 차이점은 바람의 저항에 의한 물방울의 움직임을 달리합니다. 먼저 발수 코팅은 물방울들이 동그랗게 방울지게 해서 유리와의 접촉면을 적게 만듭니다. 때문에 바람에 쉽게 물방울들이 이동하죠.
반면, 친수 코팅은 물방울들이 서로 뭉쳐 큰 형태의 막을 형성하게 합니다. 따라서 작은 물방울들이 큰 막으로 뭉치게 만들어 바람에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수 코팅은 자동차 유리, 친수 코팅은 사이드 미러에!
발수 코팅의 경우 바람의 저항을 그대로 받는 전면, 측면, 후면의 자동차 유리에 시공합니다. 달리는 바람에 의해 저절로 물방우들이 날아가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행 중에도 바람의 저항을 덜 받는 사이드미러에는 친수 코팅을 시공합니다. 물방울들이 뭉쳐 형성된 수막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 오히려 시야 확보에 더욱 용이해집니다.
차량 제조사에서도 자동차 전면과 측면 유리는 발수 코팅을, 사이드 미러는 친수 코팅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 안전 운전을 위해 발수 코팅과 친수 코팅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필요에 따라 시공을 맡기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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