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차량의 주행거리와 엔진오일 교환시점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주행거리의 경우 해당 자동차 제조사의 메뉴얼을 따르는게 가장 일반적입니다. 보통 제조사에서는 자동차 주행거리가 10,000km ~ 15,000 km에 임박했을 때를 엔진오일 교환의 주기로 정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은 소모품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엔진오일이 변질되고 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시점으로부터 최소 1년을 노후된 엔진오일에 대한 교환주기로 정하게 됩니다.
1.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환경에 따라 엔진오일의 교환주기의 주행거리 기준이 달라진다?
자동차 제조사는 보통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자동차 주행거리 10,000km에서 15,000km 사이로 권합니다.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운전환경에 따라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천차만별입니다. 자동차를 똑같은 조건으로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경우는 사실 매우 드뭅니다. 운전자마다 처한 운전환경과 운전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엔진오일에 딱 정해져 있는 교환주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70km/h 이상의 고속운전을 자주 하는 것을 포함해서 짧은거리에 대해 반복주행을 할 경우, 공회전을 과다하게 했을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고온에서 주행할 경우, 험한 도로에서의 주행이 잦은 경우, 정지와 출발을 반복적으로 해서 주행할 경우, 한랭지역을 주행할 경우 등등 가혹 주행 조건에 해당 되는 경우에는 엔진오일에 대한 교환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야 할 수 있습니다.
2. 엔진오일은 주행거리와 상관 없이 최소 1년을 교환주기로 잡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엔진오일은 소모품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환주기를 갖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주행을 자주 하지 않아도 엔진오일이 노후 되면서 변질되고 양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엔진오일이 변질되거나 일정 양(보통 엔진오일 양 체크시 엔진오일 게이지에서 F와 L사이의 중간보다 살짝 위만큼 엔진오일이 묻어나와야 적정량의 엔진오일이 보충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하로 줄어들게 되면 엔진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가 도래하기 전에 엔진오일이 살짝 줄어들 었을 때는 보충용 엔진오일을 따로 챙겨두고,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엔진오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딱 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보더라도, 운전자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운전자마다 처한 주행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정한 가이드에 따르되 자신의 운전환경이나 운전습관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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