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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손해 보지 않는 교통사고 대처요령 6가지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서의 처리가 그 이후를 크게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놀란 마음에 머리가 하얘지고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몰라 현장에서 가만히 있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교통사고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불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손해보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6가지 교통사고 대처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 대처요령 6가지

  1. 부상자 응급조치
  2. 증거 확보
  3. 안전지대 이동
  4. 현장 대인 접수
  5. 보험사 견인차량 이용
  6. 전문가와 교통사고 과실비율 상담

1. 부상자 응급조치

교통사고 대처요령 중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자신과 동승자, 상대방의 신체 피해를 파악하여 이에 따른 안전 조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장 조치를 하지 않아 2차적 신체 피해 발생 시, 보험료 상승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현장 속 당사자들의 신체 피해 확인과 이에 따른 응급 조치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증거 확보

교통사고 대처요령 증거 확보
교통사고 대처요령 증거 확보

현장 주변의 CCTV 카메라가 있다면 열람 요청을, 차량 내 블랙박스가 있다면 즉시 백업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은 100명의 목격자 진술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습니다. 따라서, CCTV 카메라가 있다면 경찰 조사관에게 열람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블랙박스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삭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즉시 백업해두시거나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2차 촬영해두시면 좋습니다. 

 

영상 확보도 중요하지만 내가 입은 손해에 대한 확실한 증거 또한 따로 촬영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3가지는 영상과는 따로 반드시 촬영해 두어야 합니다. 

  • 전체적인 사고 현장 (발생한 그대로의 사진)
  • 차량 파손 부위 (접촉 부위)
  • 차량 내 적재물 (핸드폰이나 스포츠 용품 등)

3. 안전지대 이동

교통 사고가 났을 때, 추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가능하면 차량을 안전지대로 옮겨야 합니다. 과거에는 사고 현장에서 100M 뒤에 삼각대를 설치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었으나, 그로 인한 2차 사고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삼각대 설치 의무 규정은 축소 및 폐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더욱 단순화하여 비상등 점멸 후 도로 밖 안전지대로 이동 후 신고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4. 현장 대인 접수

교통사고 대처요령 현장 대인 접수
교통사고 대처요령 현장 대인 접수

대인 접수 시 상대방 차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장을 그냥 떠날 경우, 상대방 운전자와 통화를 통해 동의를 구해야 하며, 이에 응해주지 않으면 직접 경찰서에서 사고 접수를 해야 합니다. 이후 번거로움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를 받는 것이 편리합니다. 


5. 보험사 견인차량 이용

교통사고 대처요령 보험사 견인차량 이용
교통사고 대처요령 보험사 견인차량 이용

교통사고가 났을 때, 10분 이내로 여러 대의 사설 견인 차량이 모여듭니다. 이 때, 반드시 해당 보험사가 관리하는 견인 차량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설 견인업체에 차량을 맡기는 경우, 과도한 견인료를 강요 당하거나 품질을 보증할 수 없는 공업사에 수리를 맡기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설 견인차량에 대한 법적 제재 수단이 딱히 없기 때문에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6. 전문가와 교통사고 과실비율 상담

금융감독원은 16년 1월부터 과실 협의 권한이 없는 현장출동요원이 과실비율을 안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안내를 받고 교통사고 처리 진행 중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치 차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에게 정확한 과실비율을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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