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담금] + [할인 못 받은 금액] + [보험료 인상금] < [현금 수리 비용]
위와 같은 경우 현금 수리보다 자차 보험 수리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자차 보험 수리와 현금 수리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있으실텐데요! 자동차 보험 할증 기준, 자기부담금, 보험등급, 사고건수요율제 등 다양하고 복잡한 개념들로 자차 보험 수리와 현금 수리 사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자동차 보험 수리 시 최소한 알아두어야 할 기준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차 보험 수리와 현금 수리 선택 시 필수 고려 기준
- 할증기준금액
- 자기부담금
- 보험 등급
01. 할증기준금액
할증기준금액이란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는 기준 금액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50만원부터 2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 200만원 할증기준금액을 선택한 경우, 수리비가 200만원 이상이라면 비교적 큰 폭으로 할증되며, 200만원 이하라면 소액 할증이 이뤄집니다.
02. 자기부담금
자차 보험 수리를 하더라도 자기부담금은 따로 내야 합니다. 자기부담금은 수리비의 20% (정률제)로 반드시 내야 하는 최소 비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소 비용은 앞서 말씀드린 '할증기준금액'의 10%입니다. 예를 들어, 80만원 수리를 보험으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할증기준금액을 200만원으로 설정했다면, 16만원이 아닌 20만원을 자기부담금으로 보험사에 지불해야 하는 것이죠.
03. 보험 등급
보험 등급을 알면 자차 보험 수리 시 할인과 할증이 얼마나 될지 대략적인 감을 잡기에 좋습니다. 요점만 말하면, 보험 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반대로 사고가 잦아 등급이 낮아지면 할증률이 높아져 불리합니다. 보험사마다 보험 등급을 상이하게 나뉘기 때문에, 24시간 문의가 가능한 개별 보험사 콜센터에서 문의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보험인상률, 보험료 할인율과 같이 알고 싶어도 예측하기 어려운 기준들이 있습니다. 이 비율은 보험 등급 뿐 아니라 물가상승률, 손해율, 나이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차이, 차종 등 다양한 변수가 복잡한 공식을 통해 산출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확인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험 갱신 시, 할인 받았던 금액을 기준으로 유추해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아도 가장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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