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동차 수리방법인 자동차 덴트와 판금도색의 차이는 자동차 도장면에 대한 용접이나 망치질 등 직접적인 가공과 도색작업의 여부입니다. 자동차에 손상이나 찌그러짐이 발생 했을 때 그 정도가 경미하고, 자동차 도장면에 손상이 없다면 덴트로 자동차 수리를 하게 되며, 자동차 도장면이 손상되고, 찌그러짐이 심할 경우에는 판금도색으로 자동차를 수리하게 됩니다.
| 자동차덴트 | 판금도색 | |
|---|---|---|
| 도색작업 | 없음 | 대부분 있음 |
| 수리비용 | 상대적으로 저렴 | 상대적으로 비쌈 |
| 손상정도 | 경미함 | 심함 |
| 작업 소요시간 | 단시간 | 장시간 |
| 수리 후 가격영향 | 거의 없음 | 대부분 있음 |
*표의 차이는 두 수리 방법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차이입니다.
자동차 덴트는 어떤 경우에 쓰이는 수리방법일까?
비교적 경미한 자동차 손상이나 찌그러짐의 경우에는 자동차 철판이나 도장 자체 손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경우 자동차 덴트 수리방법을 택합니다. 자동차 덴트는 도색을 하지 않고 특수 용구를 사용하여 안에서 밀어내거나 밖에서 잡아당겨서 자동차의 찌그러진 부위를 펴내는 자동차 수리방법입니다.
물론 아주 작은 손상이라고 하더라도 스크래치나 기스 등으로 인해 자동차 도장면이 벗겨진 경우에는 덴트로는 복원이 어렵고, 자동차 도색을 해야 합니다. 자동차 덴트는 판금도색에 비해 작업이 간결하여, 작업시간이 짧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작업 중 자동차 판에 대한 훼손 염려도 거의 없기 때문에 수리르 한다고해도 자동차 가격에 영향을 거의 주지 못합니다. 대신 모든 자동차 손상이나 찌그러짐에 대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판금도색은 어떤 경우에 쓰이는 수리방법일까?
자동차 판금도색은 덴트와는 달리 자동차 철판의 찌그러짐이나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입니다. 망치로 구부러진 면을 평평하게 피는 판금작업이나 용접 등 자동차 덴트보다 복잡한 시공작업이 수반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의 도장면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도색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판금도색'이라고 많이 불리고 있죠. 복원을 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의 원래 상태를 100% 복구할 수는 없기 때문에, 판금도색을 해야 할 정도의 수리라면 수리 후 자동차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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